지난해 LED조명 공공조달시장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며, 매출 1위와 2위 기업은 전년에 이어 선일일렉콤과 파인테크닉스가 차지해 양강구도를 형성했다. LED조명업계에 따르면 2020년 전체 LED조명 공공조달시장은 총 6627억8400만원(최초 계약일 기준)으로, 전년(6734억4200만원) 대비 106억5800만원(2%) 감소했다. 최근 LED조명 조달시장은 2017년 추경예산 편성 덕분에 7197억6500만원을 기록하면서 정점을 찍은 이후 2018년 6099억3000만원, 2019년 6734억4200만원 등 6000억원대를
대한민국을 비롯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악몽이 지속되고 있다. 각국은 최근 백신 사용을 긴급 승인하고, 잇달아 접종에 나서면서 코로나19 종식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 같은 위기와 혼돈은 국내 산업계, 특히 조명분야도 예외일 수 없다. 코로나19가 블랙홀처럼 모든 이슈와 예산을 빨아드리면서 지난해 LED조명 분야 공공조달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냈고, 민수시장에서도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여파로 소비자들의 지갑 문이 닫히면서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이런 시기에 맞춰 살균, 공기정화 등에 효과가
“지금이 조명을 교체할 때냐고 되묻는 지자체 공무원의 얘기에 대응할 수가 없더라고요. 온 나라가 코로나19 때문에 난리 아닙니까. 지자체들도 마찬가지고요. 그 사실을 잘 아니까 더 이상 조명교체 계획을 묻기가 어렵더라고요. 올 12월은 이렇게 지나갈 것 같습니다.”한 업체에서 LED조명 공공조달시장 영업을 담당하는 한 관계자의 푸념이다.매년 연말이 가까워오면 지자체에서 계획한 예산을 소진하느라 바쁜 일정을 보냈던 LED조명 업계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년과는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면서 매출하락을 걱정하고 있다. 사실 올 상반기
올 상반기 코로나19 여파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국내 조명산업을 그나마 떠받친 것은 공공조달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어나면서 LED조명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본지가 지난15일 입수한 ‘2020년도 LED조명 상반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조달시장 규모는 3652억28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2998억1900만원에 비해 22%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만 놓고 보면 역대 최대 규모다. 당장 6월 당월 실적만 해도 803억8100만원으로, 2019년 6월 실적인 713
‘1분기 저조’, ‘2분기 상승’, ‘3분기 저조’, ‘4분기 상승’LED조명 공공조달 시장의 대체적인 수요 패턴이다. 1분기 시장은 정부가 예산을 확정했어도 각 지자체, 공공기관의 예산계획이 이제 막 수립된 상태라 대체로 저조하게 시작된다.그러다가 2분기를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조달시장이 확대돼 업체들의 경쟁도 한층 뜨거워진다. 특히 정부가 예산 조기집행을 독려하면서 상반기 안에 예산의 절반 이상을 쏟아 붓는 정책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2분기의 시장열기는 뜨거울 수밖에 없다. 3분기는 여름 휴가철과 한가위 연휴 등 여러 이슈들이
당초 전망과 달리 1분기 LED조명 공공조달 시장이 전년 대비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LED조명 공공조달시장은 지난해보다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대부분이었지만 실제로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를 만회하기 위한 상반기 예산조기집행과 함께 지난 4·15 총선이 맞물리면서 시장 확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LED조명업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LED조명 공공조달시장은 1607억5000만원(LED경관조명 포함)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3억5700만원에 비해 56%나 급증했다.업계의 예측을 크게
LED조명 전문기업인 엘이디파워가 사명을 엘파워(CTO, 의장 박기주)로 바꾸고, ‘디지로그 조명’으로 또 한번 앞서간다. 디지로그 조명은 색온도와 밝기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감성조명으로, 환경맞춤형 제어기술을 통해 최대 35%의 업무능률 개선과 70%에 달하는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융복합 신기술이다. 디지로그 조명은 인간의 감성과 업무능률 개선에 주목했다. 기존의 스마트조명이 색온도, 디밍 조절의 편리성에 주목했다면 디지로그 조명은 카멜레온처럼 환경에 따라 색온도(2700~5700K), 밝기(0~100%) 등이 자동 조절돼 인
모든 산업이 저성장·침체 국면에 접어든 ‘뉴 노멀(New Normal)’ 시대다. 나아가 예측조차 불가능하다며 ‘뉴 앱노멀(New Abnormal)’ 시대라고도 부른다.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경제용어 ‘뷰카(VUCA)’ 또한 이런 세태를 조명한다. VUCA는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을 뜻하는 단어다.본래 군사용어로, 상황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아 즉각적이고 유동적인 대응태세와 경각심이 요구되는 상황을 나타내는 단어였다. 이제는 상황이
지난해 LED조명 공공조달시장 실적을 지역별로 분류하면 대전·충남과 경북권에서는 선일일렉콤이, 수도권에서는 파인테크닉스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본사 소재지가 어디에 위치해 있느냐가 매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게 입증된 셈이다. 우선 지난해 전체 실적에서 1위를 기록한 선일일렉콤의 경우 대전과 충남·세종, 경북에서 강세를 보였다. 경북 영천에 소재한 선일일렉콤은 대전에서 24억2900만원(8.8%)을 기록, 1위를 기록했다. 또 충남·세종에서도 11억2300만원(4.0%)으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경북에서는 에이펙스인텍(1
선일일렉콤과 파인테크닉스가 지난해 LED조명 공공조달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LED조명 실적산정에 어느 품목까지 포함시키느냐에 따라 1위가 달라질 정도로 치열했다. 지난 15일 본지가 입수한 ‘2019년도 LED조명 공공조달 실적’에 따르면 LED실내조명등, LED다운라이트, LED램프, LED가로등기구, LED보안등기구, LED터널용등기구, LED투광등기구 등 7개 품목의 실적을 합친 결과 1위는 198억5300만원(2.8%)을 기록한 파인테크닉스(대표 김근우)가 차지했다.
조명뉴스‘100만 불빛’ 서울라이트 성황리 마감…“DDP 개관 이후 최대 관광객 유치” 국내외 관광객 총 100만 명, 하루 평균 6만 명 이상이 찾은 ‘서울라이트(SEOULIGHT)’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서울라이트(SEOULIGHT)’는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해 ▲서울라이트 마켓 ▲문화공연 ▲서울라이트 포럼‧워크숍 ▲이벤트 ▲전시 ▲푸드트럭 등 부대행사를 함께 선보인 겨울 빛 축제다.행사 기간 총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CCTV 집계 86만6603명 ▲CCTV가 집계되지 않는
2020년을 앞둔 LED조명업계의 셈법은 복잡하다. 시장상황을 예측하기 어렵고, 그에 따른 변수도 많기 때문이다. 내년은 정부가‘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공기관의 LED조명 교체사업을 완료키로 한 해라 공공조달시장의 축소는 불 보듯 뻔하고,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전반적인 조명시장 상황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약 6000억원(2017년 기준) 수준까지 늘었던 공공조달 시장 규모는 2020년에 4000억원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 LED조명 가운데 수요가 가장 많은 직관형LED램프와 실내용
LED조명기업을 운영하는 A사장은 요즘 담배가 부쩍 늘었다. 하루에도 담배꽁초가 수북이 쌓인 재떨이를 몇 번씩 비울 정도다. 매일 끼니때가 돼도 허기를 느끼지 못한다. 일손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가끔씩 ‘그래도 다행이다’라는 생각도 들지만 깊은 허무감이 밀려올 때가 더 많다. 괜히 제대로 사업해보겠다고 투자하고, 기술 개발한 지난 시간이 아깝게 느껴진다.국내 LED조명시장의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법리적 잣대만을 들이대며 유죄를 주장하는 검찰이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다른 업체들도 모두 그렇게 하는데, 왜 나만 못살게 구
부산시 동래구에 소재한 LED조명업체 비전테크의 이호석 사장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다.전기공학을 전공했지만 LED조명사업을 시작하기 전 자동차 정비공장을 운영했다. 1999~2001년까지 현대차 기술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정비 실력도 출중했다. 정비공장을 3개나 운영할 만큼 호황을 누리기도 했다. 이 사장은 지금도 비전테크 사무실 옆에서 자동차 정비공장을 운영한다.이 사장과 LED조명을 이어진 매개체도 역시 자동차다.정비공장을 운영하면서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LED조명으로 대체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나선 게 현